저도 일이 이렇게 커질줄은 몰랐네요.
처음 글쓸때 화가 너무 나서 깊게 생각 않고 본삭금까지 걸어 저격글을 썼습니다.
본디 처음 글을 쓴 이유는 자르반님이 그 글을 보고 다른 팀원이 그와같은 일을 겪으면 기분이 어떤지
이모저모 생각해보시고 다신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해서 입니다.
베스트 간 글에서는 새벽내내 연패하게된 제 감정이 많이실려 생략된 부분이 있는데 사실 그대로 팩트만 적어보겠습니다.
1. 밴픽창에서 5픽인 자르반님이 탑or미드부활텔포달림 이라고 반협박삼아 얘기한 것
- 이부분은 잠깐 올라왔던 자르반님 해명글에서도 시인했습니다. 다만 자르반님은 절대 던질 생각은 없었다합니다.
2. 자르반님이 라인전에서 아칼리한테 많이 죽은것
3. 샤코인 제가 자르반님께 "자르반님 걍 합류하시는게 나을듯" 이라고 먼저 얘기꺼냈습니다.
- 이전까진 아무도 자르반님에게 불만을 토하지 않았습니다.
4. 애쉬가 자르반님께 "라인전 발렸으면서 딜템 쳐갔네" 라는 식으로 딜템간점을 꼬집어서 공격적으로 얘기했고 자르반님 "내맴"이라고 하셨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니 아마 자르반님도 라인전 힘들어서 화가날텐데 애쉬가 공격적으로 얘기해서 그런듯 싶기도 합니다.
5. 애쉬가 자르반님께 "자르반 진짜 가서 죽여버리고싶다" 라고했고 자르반님이 "그럼 와라. 와서 죽여봐라" 식으로 대화 전개
6. 애쉬가 자르반님께 패드립 및 현피드립
- 자르반님이 애쉬에게 맞 패드립을 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때 둘이 싸우는걸 유심히 안봐서..
7. 자르반님이 "저는 어디사는 누구입니다"라고 얘기하심.
8. 애쉬는 무시하고 계속 패드립, 7이 뭘 위한건지 아는 저는 여기서 기분이 팍 상해서 "왜요 어디서 뭘 보셨나본데 고소하시려구요?, 제 친구 김누구도 있는데 걔 완전 노답임"식으로 얘기함
9. 이때쯤 겜터지고 게임 끝
이게 일어난 일들 전부입니다.
저도 일을 이렇게 크게 만들어서 자르반님 겜하는데 지장주자는 의도는 아니였습니다.
그 글에도 적혀있듯이, 그냥 자르반님 본인이 글을 보고 다신 안그랬으면 해서 적은겁니다.
근데 베스트에 올라간 글이 멍청하게도 본삭금을 걸어둬서 삭제가 안되네요.
괜히 별거 아닌걸로 일 크게 만들어진게 제가 베오베 게시글을 걸고 넘어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자르반님이 사과글도 쓰셨었고 일이 이렇게 커져버렸으니 이젠 자르반님이 피해자고 제가 가해자입니다.
생각이 짧아 본삭금까지 걸어두고 많은 사람이 자르반님을 공개저격한점 죄송합니다.
다른분들도 그냥 헤프닝으로 여기시고 이쯤에서 마무리지었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저 때문에 자르반님이 겜하는데 지장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