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운지 두달 좀 넘어가는데..
걸어가는데 발목잡고 늘어져서 깨물질 않나..
좀 누워서 쉴라하면 꾸룩꾸룩 소리내면서
미친듯이 혼자 뛰어다니고 여기저기 올라가고..
잘라고 불끄고 누우면 머리맡에 와서 물었다가
핧았다가 잠도 못자게 하질않나..
빨래 해놓으면 다 잡아 끌어내리질 않나..
핸드폰 충전선은 왜케 자구 물고 가지고 노는지
뭐 하나 끊어 먹을까봐 자꾸 신경 쓰이고..
컴터좀 할라하면 앞에서 알짱거리면서 자꾸
키보드 발로 누르고 다니고 눈치보다 손에
달려들질 않나..
아.. 진짜 이놈을 다른 사람한테 입양보낼까
하는데...
귀.. 귀여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