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건지, 직원이 이상한건지 잘 모르겠으므로 음슴체.
친구랑 새벽에 아가씨 보러감. 손님은 20명 좀 안됐음.
좌석이 앞좌석있고 중간에 통로(?)는 식이었는데 발 뻗고 편하게 보려고
중간 맨 앞줄을 선택함.
1층에서 발 받침대를 가져와서 놓고 봄.
영화 다 보구 쓰레기 주어서 나가는데, 직원님께서
"어 손님! 그거!" 라고 얘기하심. 뒤 돌아보니 발 받침대를 얘기한거였음.
그래서 뭐 일단 갖다가 다시 1층에 내려놓긴 했는데..
1차적으로 직원분의 멘트가 상당히 불쾌했음.
2차적으로는 멘트가 기분이 나쁘다보니 이걸 내가 치워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이미 양손에 쓰레기 의자 밑에 있던거 다른사람거까지 주워서 양손이 가득 찬 상태라 짜증도 났었고.
(뭐 결과적으로는 내가 제자리에 갖다놓긴 했지만)
아.. 마무리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