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해준 이야기 입니다.
제 친구의 지인이 한전에 다니는데 ;; 살인사건이 난 그 기숙사에 살았다고 해요.
언론에선 안 다룬 내용인데
그 지인이 기숙사에 있는데여자 비명소리가 엄청크게 꺄악!!! 하고 나서 나가보니
문이 잠겨있어서 무슨일인지 파악이 안되더래요
문 틈 아래로 피가 너무 많이 나와서 계단까지 흐르더라고....
신고하고 밖으로 나갔는데 아마 그 시간에 범인이 계속 거기에 있었나봐요.
그러다가 창문으로 뛰어내려서 도망가려는 찰나에 경찰에게 잡혔는데
순간 그 범인이 한 첫 마디가..
"무슨일 때문에 그러시죠?"
라고 엄청 태연하게 그러더래요... (소름끼치지 않나요?)
뭐 술마시고 알콜로 인한 심신미약이라고 언론에서 그랬다던데 술 안마시고 멀쩡한 상태였고...
그 이후로... 입사시 인성검사를 왜 하는지에 대한 논란도 사내게시판에서 일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