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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에 콜롬비아로 토끼는 박근혜의 속마음!
게시물ID : sisa_586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리산호랑이
추천 : 3
조회수 : 72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4/16 09:01:45

박근혜 해외 나들이.jpg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언제라도 찾아오라고 해놓고 청와대 앞에서 수십 일을 노숙하면서 만나달라고 애원해도 쌩깠던 나 박근혜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실종자 한 명이라도 더 찾자고 할 때는 반대로 인양계획 다 짜놓더니, 진상규명을 위해 세월호 인양하자고 하니 인양계획 가능성 검토 운운하며 차일피일 미루면서 유가족들의 마음을 찢어놓고 있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하겠다더니 특별법은 누더기로 만들고, 그나마 어렵게 시작한 진상조사 특조위는 예산과 인력 대폭 축소한 시행령으로 무력화시켜 허수아비로 만들었다.


박근혜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되는 것이 죽을 만큼 싫다. 
1주기라고 유가족들 만나면 세월호 인양해라, 시행령 폐기해라, 대통령이 책임지라고 떼쓰는 거 들어야 하는 자리가 진저리치게 싫다.

어차피 세월호 인양하고, 진상을 규명하라는 세력들은 종북좌빨이기 때문이다. 종북좌빨 쌩까도 경상도에 수구, 보수 콘크리트 지지율 35%에다가 선거 때 때깔 나는 공약으로 5% 정도만 더 땡기면 이긴다는 법칙이 있다. 굳이 스타일 구겨가며 고개 숙일 필요 없다.

어머니, 아버지를 총탄에 잃은 박근혜다. 자식 한 명 잃은 부모들은 박근혜가 겪은 고통에 비하면 새 발의 피다. 그런 유가족들이 박근혜에 울고불고 난리 치는 게 박근혜로서는 같잖다.

세월호 참사 1주기 때 해외로 나간다고 국민과 언론이 지랄한다. 작년에 거짓 눈물을 흘려 본 박근혜로서는 1주기 때 유가족 앞에서 다시 연기할 자신도 없고, 이제는 하고 싶지도 않다.


핑계가 필요했다. 

그래서 만만한 콜롬비아에 연락해서 꼭 16일로 일정을 잡으라고 했다. 괜히 대한민국에 있어봤자 피곤하기만 하다. 이 꼴 저 꼴 안 보고 그냥 해외로 토끼는게 상책이다. 해외로 나가면 국빈대접 받고, 오랜만에 한복 패션쇼로 기분전환 할 수도 있고, 한복 패션쇼 화보로 언론을 도배하면 자연스럽게 세월호는 밀리는 일석이조다.

게다가 전, 현직 비서실장에 현직 총리에 박근혜의 핵심 측근들이 연루된 불법대선자금이 터져서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이다. 이럴 때는 시간이 약이다. 아무리 언론이 지랄해도 ‘법과 원칙대로 철저한 수사’ 몇 마디 씨불이면 박근혜의 충실한 개들이 알아서 쉴드를 잘 칠 것이다.


식물 총리 이완구에게 맡겨놓고 2주 가까이 비우는 게 약간 걱정이 되지만 어차피 국정은 이완구가 하는 것도 아니고 든든한 국정원과 윤회 씨가 알아서 잘할 것이다. 바람 쐬고 돌아올 때 간첩단 사건이나 하나 쌈박하게 만들어 놓고 종북공세 한 방이면 끝이다.

세월호 유가족들과 국민들이 아무리 지랄해도 나 박근혜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다. 아버지 박정희의 피를 물려받은 박근혜다. 민주화됐다고 지랄하는 놈들 보면 가소롭다. 

꽃 피고 새 운다고 다 봄은 아니다. 기다려라. 미개한 국민들아!
해외에 갔다 와서 나 박근혜의 반격이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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