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럽고 시도때도 없이 싸움질에 기물 파손되던 이 감옥이.
이렇게 달라졌어요.
노비 계약을한 청소부는 로봇청소기 마냥 더러운곳을 24시간 잘 닦아줘요.
덕분에 자는 죄수들 죽었나 살았나 확인을 잘 해줘요 .
우리 듬직한 죄수들은 항상 불만이 가득이에요.
해달라는거 다해줬더니 48달러 남았어요. 파산 직전이에요.
이러다 저도 같이 투옥되겠어요 그들과 같이 사는삶 생각만 해도 설레네요.
목사, 변호사 부터 짤라야겠어요. 원래 사짜들은 돈먹는 기계에요.
우리 죄수들은 샤워를 좋아해요. 아니 수영을 좋아하나봐요.
샤워장은 항상 수영장이되요. 땅파면 물이 그냥 나오는줄 아나봐요.
당장 물부터 끊어야 겠어요.
요리사들은 얼마나 요리를 잘하는지, 아무리 배고파도 죄수들이 먹질 않아요.
항상 밥달라고 아우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