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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 신입생 그리고 재학중인 학생들을 위한 작은 이야기
게시물ID : programmer_5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력의천재
추천 : 19
조회수 : 2020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4/01/19 15:04:05
안녕하세요. 노력의천재 줄여서 노천입니다. 학생인 입장으로써 제가 지금까지 겪은 경험으로 글을 써볼려고 합니다. 

그저 작은 참고 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 컴퓨터 공학에 진학하신 신입생분들 환영합니다. 앞으로 끝없는 공부의 늪(?)에 오신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D

새내기분들이 가장 궁금해할 여러가지 질문들과 재학중인 학생들을 위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풀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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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분들을 위한 Q/A

Q. 뭘 배우게 되나요?

A- 컴퓨터를 배웁니다. 자세한건 학교 커리큘럼을 확인해보세요. :D


Q. 1학년때는 뭘 해야할까요?

A- 술을 마십니다(?)..는 아니고, 일단 즐기세요. 대학생활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는게 첫번째 입니다. 
    그리고 동아리 활동도 꼭 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인문쪽이든 어느쪽이던 상관 없습니다.

Q.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학생입니다. 앞으로 공부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A- 첫째,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듣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연장하여 스스로 해보세요. 작은 프로그램을 만드는건 좋은 습관입니다.
     예를들어, 자료구조나 알고리즘을 공부하면서 기능들을 분석하고 함수를 만들어보는것이 해당 되겠네요. 그외에도,
     1) 계산기 만들어보기.
     2) 테트리스(게임) 만들어보기.
     3) 메모장 만들어보기.
     4) 만들어보고 싶은거 무작정 해보기.
     이정도면 되겠네요. 정해진건 없습니다. 실제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아니여도 좋으니 이것저것 해보세요.

Q. 수학이 정말 중요한건가요? 수학을 못하면 프로그래머가 될 수 없는걸까요?

A- 저는 현재 프로그래머가 아닙니다. 정확한 답을 드릴순 없지만, 지금까지 겪은 경험과 이야기를 토대로 할때, 수학은 필요합니다.
    제 생각인데, 수학이 필요한건 역시 '논리력' 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수학을 푸는 능력이아닌, 수학을 생각하고 머릿속에 그려보고
   그것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앞서말한 '논리력'이 되겠군요. 실제로 저는 게임 개발 지망생으로써 작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여러사람을 만나고, 컨퍼런스 및 세미나를 통해서 느낀건 "수학은 필요하다"입니다. 여러분도 꼭 느껴보세요. 느껴보는게
  가장 빠른길 입니다.

//재학생분들을 위한 이야기

Q. 뭐할지 모르겠습니다. 프로그래밍이 좋은건지 싫은건지...

A- 전 어릴때 꿈이 '만화가' 였습니다. 실제로 미술학원도 짧지만 몇개월 정도는 다녔습니다. 아직도 가끔 그림을 그리곤 합니다.
    재밌기도하고요. 때로는 혼란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게 프로그래밍하는 것 보다 즐거울 때가 있거든요.
   그렇지만, 지금까진 프로그래밍을 전반적으로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스스로 하고싶은 일은 언제라도 바뀔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지금 순간을 즐기면서 하다보면 언젠가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말을 덧붙이자면, 제가 아는분은 자동차 공학과를 졸업하고 관련 직장에서 일을하다 때려치고, 현재는 게임회사에서 그래픽쪽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Q. 컴퓨터 언어가 너무 많아요. 뭘 공부해야 하나요? 무엇을 해야할까요?

A- 언어는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쓰임새도 다양하고요. 제 생각이지만, 다양한 언어를 경험해봤으면 합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면 답은
     거의 정해져있습니다. 더군다나 특정 직군을 위한 언어와 그 언어에 관련된 분야의 테크트리까지 이야기 해줍니다. 
    ex) 게임쪽은 C/C++ -> WinAPI32 -> MFC -> Direx3D .... 
    과연 이렇게 하는게 옳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찌보면, 해당 직군을 위한 필요요소를 배우기위해 가장 빠른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머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프로그램을 만들지 , 어떤 상황에서 할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Q. 저는 프로그래밍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만드는것도 형편 없어요....

A- 모든일은 계단을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한계단씩 오르다보면 어느샌가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될테지요. 저또한 그렇습니다.
     처음 만들었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불태워 없애버리고 싶습니다. 창피합니다. 그렇지만 이것들이 저에게있어 디딤돌 이였죠.
     계속 생각하고 공부하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세요! 시작은 미약할지라도 끝은 창대하리라 생각합니다.

//컴퓨터 공학도를 위한 좋은 참고 사이트

1. http://www.soen.kr/  너무 유명한 사이트. C/C++/ WinAPI32 등, 실제 판매되는 교재를 인터넷에 그대로 올려놓았습니다. 

2. http://www.devpia.com/ 개발자 사이트. 활발합니다.

3. http://www.gpgstudy.com/ 게임개발자들을 위한 사이트. 유명하죠.

4. http://kldp.org/  리눅스 또는 오픈소스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여기를 방문하시길.

5. http://www.gamecodi.com/ 현직 개발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일상 만담을 즐기는 사이트. 국내 게임개발자 사이트중에서 가장 활발한것 같습니다

6.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k2ever 게임기획자를 10년정도 하시다가 그만두고 1인 개발자로 활동하시는 분입니다. 재밌어요.

7. http://hub.tutsplus.com/ 게임개발 튜토리얼 사이트. (외국) 내용은 좋습니다.

제가 게임개발 지망생 이다보니, 대부분 게임쪽과 관련이 있네요..

//컴퓨터 공학도를 위한 좋은 컨퍼런스 및 세미나?

1. NDC - 넥슨회사에서 내부적으로 운용하던 세미나를 외부공개로 돌리면서 컨퍼런스로 운영 되고 있습니다. 게임개발지망생은 반드시 가보세요.

2. KGC -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큰 게임 개발 컨퍼런스. 강추

3. 네이버 소프트웨어 멤버쉽 - 백문이 불여일견, 사이트를 참고해보세요.

4. 삼성 직업 멘토링 - 저는 2번정도 했었습니다. 일단 경험한대로 얘길 하자면, 돈은 필요 없습니다. 신청비는 없고, 다만 차비는 필요하겠죠. :D
                              삼성회사가 제 3자가 되어, 멘토분과 멘티들을 연결해줍니다. 개발직군 외에도 다양한 직군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꼭 하셨으면 합니다. 강추합니다. 자세한건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5. 온오프믹스 - 여기는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소개하고, 참가자를 받는 사이트입니다. 저도, 여길 통해서
                      리눅스 개발 포럼이나, 인디게임 커밋등을 참가했었습니다.

6. KT&G 상상유니브 - 네.. 그렇습니다. 국내 대외활동의 최강자입니다. 여기를 통해 드럼과 기타를 배웠습니다. 좋습니다.
                                예를들자면, 디제잉이나 클럽가서 노는거나, 봉사활동, 바텐더 ,성우, 노래 등.. 꼭 해보세요. 강추합니다.



휴... 글을 쓰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더 쓰고싶지만, 저의 지식이 부족한 탓으로 필력이 고갈됬습니다. 

제가 현직 개발자라면 더욱 좋은 조언을 하고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을텐데..쩝

아무튼 좋은 이야기가 되었으면하고 도움이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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