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23살 여자구요
집이아주가난해요 엄마랑 저 21살동생 이렇게사는데 화장실은 공용화장실 밖에있는거 쓰구요.
방은 3평..4평정도 컴퓨터 티비 소형냉장고 옷걸이빼고 아무것도 없어요. 이렇게 산지는 한 8년 됫내요 ㅋㅋ..
아임에프때 사장님이란 소리 듣던 우리아빠가 한순간에 떨어지고 나서부터 이사를 계속 다녔어요
그리고 결국 아빠와 엄마는 이혼하시고 이런 조그만 집같지도 않은 우리같은.. 이런곳에서 살고있구요 ㅋㅋ
그 집에오면 아 우리집이다.. 이런 느낌보다는 숨막히는 느낌 아실련지요 턱에 숨이 탁 막히는 그기분.. 가난해서
천원에 벌벌떨고 그냥 집이 싫엇어요 겨울에는 바람이란 바람은 다들어오고 여름엔 찔듯이 덥고 영세민도 뭐
기준치인 16점에서 떨어진다고 아파트갈라해도 매번 떨어졌구요.. 대학자퇴하고 동생이 일러스트쪽이라 컴퓨터사고
전 알바니 공장이니 일했엇고 엄마도 심장수술받은 그몸으로 발에는 악성 무좀이며 습진 같은게 엄청 났는데도
엄마 한이 대학교 못나온거라 동생 부터 보내고 그다음에 너 야간대학교라도 보내겠다면서 하루 12시간씩 음식점
설거지 하시구요 .. 근데 5년정도 사겼던 남친이랑 이번에 헤어지면서 그냥 여러소리들었어요.. 이런 집안쪽부터..ㅋㅋ
그래서 지금.. 아침9시부터 3시까지 평일 알바하고 끝나고 마사지나 메이크업,네일아트 쪽 자격증을 딸까생각중이예요
학생때 공부를 안해서 학원끝나면 저녘엔 영어정말 초짜라.. (박코치 어학원 추천받았는데 수강비가 300이더라구요;; 꿈도 못
꾸겠내요..) 단어 외우고 주말엔 풀타임뛰고 이런식으로.. 알바비는 학원비 제꺼대고 동생 등록금에 보태고.. 근데 마사지나
메이크업쪽 제가 너무 늦은건아닌지 영어공부도 그렇고.. 전망이 좋을지도 ..제가하기나름이겠지만.. 처음으로 맘먹고 할려하다
보니 너무 불안하내요 .. 너무늦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