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처음 가위를 눌려봤습니다.
이틀전에 잠을 자는데 자세가 안좋았는지
중간에 일어났습니다. 근데 분명 의식은 꺠어 있었고
몸을 일으켰다고 생각했는데 제 몸이 그대로 누워있더라구요.
순간 가위구나;; 귀신 싫어하는데 보이면 심장마비 오는거 아닌지
걱정하는 찰나에 등뒤가 싸늘해지면서 누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뭐랄까 뭔가 음습한 기운이 뒤에서 덮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음습한 기운이 내몸을 관통?하는 느낌을 받고 나서야 가위가 풀렸네요.
아무튼 가위 처음 눌려보았는데 기분이 되게 찝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