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해서 하겠습니다.
1년전부터 요양원에서 누워계세요.
제가 초딩때까지 같이 살다가
제가 사정상.. 중딩때부터 따로 살았는데
그이후로 할머니가 우울증에 걸리셨나봐요..
요즘 저도 못알아보고.. 작은 소리만 내세요..
정말 눈물이 막나고.. 슬펐습니다.
건강하던 할머니가 이렇게 누우시고...
초딩때 제 조그만 용돈도 가져가시고
이런저런 잔소리도 많이 하시고
그래서 좀 미웠습니다.
지금 다시 얼굴을 본다면
눈물이 날거같고 가슴이 턱턱 막힙니다..
지금은 먼곳에 친척분으로부터 병원에 계실텐데
저도 바쁘니 가기 힘드네요.
그래서 설날때도 못봤는데..
올해 추석때.. 아니..
다음 설날때는 꼭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