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두 곳을 붙었는데요...
서울과기대 야간학과와 한성대 국문학부...예요.
붙은 건 좋고, 저는 국문과로 가고 싶었는데 부모님 반대가 심해요.
아빠는 과기대가 최근에 수직상승하고 주야간 차별도 거의 없는데 낮에는 너 하고싶은 일이나 공부하고
야간학과 다니라고 하세요; 하지만 곧 이사가는데 너무 멀어요;; 지하철로 편도 100분 이상 거리라...
그런데 제가 흥미없는 분야고... 제가 그쪽으로는 웬만큼 실력은 있어도 열심히 하고자 하는 생각이 없어요.
한성대는 이사가는 곳에서 70분 걸리는데... 입결 성적은 웬만해도 너무 저평가되어있는 이미지라 좀 고민됩니다.
교직이수랑 복수전공 가능해요. 제가 거기서 영어 복전하면 낫지 않겠냐고 하니까 부모님이 완전히 뭐래...이 반응이세요;
한성대가 문제가 아니라, 국문과라는게 문제라고 하는데... 국문과가 비전없는 건 사실이지만
요즘 국문을 나오든 어딜 나오든 문과는 비전없다고 말하는데 국문가도 안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