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6일차였던 30일 충주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8개 종목의 결승전을 벌였다.
LW4x(경량급 여성 쿼드러플 스컬) 파이널 A 결승전에 출전한 우리나라 대표팀(김명신(화청군청/29), 김솔지(포항시청/24), 박연희(한국체대/21), 정혜원(한국체대/19))은 500m 통과시점까지는 1위를 달려 메달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였으나 중반이후 네덜란드,미국,이탈리아팀 등의 폭발적인 스퍼트에 뒤져 결국 6위로 결승점을 통과해 우리나라 최초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은 실패하고 말았다.
결승점을 통과한 후 우리나라 여성 쿼드러플 스컬 대표팀은 온힘을 다한 듯 기진맥진한 상태에 빠졌다. 그리고 박연희 선수는 아쉬움에 수면에 발을 구르고 만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팀사이에서 탑6 안에 드는 경기력으로 우리나라 조정의 내일을 밝게 했다.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도 아쉬움을 피력한 우리나라 LW4x(경량급 여성 쿼드러플 스컬) 여자 대표팀, 2014 아시안게임이 기다려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