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WBC 차출됐던 선수들 중에 지금 잘하고 있는 선수는 누가 있나요.
여기서 '잘하고 있는'이란, 시즌 초 부상 없이 자기의 평균 커리어대로 하고 있는 걸 말합니다.
기아는 서재응 윤석민 이용규 정도였나요? 다같이 폭삭 망했고요.
윤석민은 투구폼 자체도 바뀌고 자기 장점들을 잃어버린 듯하고,
서재응은 근력운동을 제대로 못해서 아시다시피 상태가 그렇구요.
이용규. 뭐 타율 보면 노답. 출루는 그래도 하지만.
잘하는 선수가 생각이 얼른 안 나는 반면에 부상당했었거나 부진한 선수는 얼른 생각나고요...
WBC 따위 없었으면 핑계댈 일도 없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