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눈팅을 하던 도중 블랙박스와 OBD 단자를 연결해서 가속 상황이나 여려가지 정보를 블랙박스에 녹화하여
영상만 기록하는 블랙박스가 아닌 차량정보까지 저장하는 블박이 출시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와!! 진정 블랙박스의 역활을 하겠구나.. 급발진 이수같은것도 어느정도는 해결이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저걸 사기엔 좀..ㅎㅎ
저는 10년생 그랜드 카니발을 타고있습니다만.. 그 흔한 순간연비,평균연비도 계기판에 안나오는 기본 계기판이더군요..ㅠㅠ
내차는 큰걸 바라지도 않으니 연비라도 나왔으면.. 좋겠다.. 하는생각에
OBD단자를 이용해서 연비를 보여주는 장비가 있었다는것을 생각해 냈습니다..
시대가 어떤시대인데.. 맛폰같은걸 활용해서 볼수 없나?? 하고 찾던 중
꽤 저렴한 가격으로 블루투스 OBD2 스케너를 판매하고 있었고.. 보자마자 나의손은 카드번호를 입력하고 있었습니다..(응??)
사이드 브레이크 옆 파란녀석이 OBD2 블루투스 스케너 장비입니다.. 지금은 전원이 인가되어 맛폰과 통신하는중..
좀 크죠?? 요즘은 아주 작은 버젼으로 나오기도 하니.. 꼭 작은걸로 사세요..ㅎㅎ
상시전원으로 사용되고.. 차량의 신호를 끊임없이 읽어오기에.. 전원을 조금 먹긴합니다.
그래서 전원스위치가 달린 녀석으로 구매를 했습죠..
요녀석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일단은 어플을 스마트폰에 설치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어플은 토크 프로 이며.. OBD2 로 검색하시면 다른 어플들도 나오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일부 장면을 맛폰으로 캡쳐하여 올려보았습니다..(지금은 조금 수정해서 쓰고있습니다.ㅎㅎ)
각 게이지 들은 정보가 올라오는 DATA중 사용하고 싶은것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여러가지 정보들이 올라옵니다만.. 차량의 전체 DATA 가 올라온다고 생각하시면 무리!!
(제가 아쉬운건 연료 잔여량을 손으로 셋팅해서 사용해야 하고..
주행중 깜빡하고 안켜져서 연결이 되어있지 않으면 다시 셋팅을 해야 합니다..ㅠㅠ
냉각수 온도는 나오는데 유온DATA는 안올라 오구요.. 미션온도도 알고 보니 냉각수온도라는..ㅠㅠ)
사실 이런것들은 별도의게이지를 신호선에 바로 물려 장착하는 방법으로 튜닝 유져들이 잘 사용하는 것이지만..
설치의 복잡함과 번거로움이 있어 일반적인사람들이 접하기엔 조금 무리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퍼온 사진인데.. 저런식으로 많이 사용하시죠..
(케파 텁 차량인듯,.) 유온게이지 유압게이지 부스터 게이지 볼트게이지 알피엠게지이 등등.. 정도를 설치하시더라구요...
일단 계기판 위에 휴대폰 거치대를 부착해서 쓰고있는데..
주 목적이 순간연비와 평연비를 모니터링 하는 목적인지라..
아무래도 발에 힘이 덜 들어가기도 하고 차량의 퓨얼컷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알수가 있어 상당히 유익하네요..
계기판의 속도와 오차가 좀 궁금했는데.. OBD에서 올라오는 DATA 자체는 GPS와 비교하여 거의 오차가 없더군요..
실 속도와 계기 속도의 차이때문에 주행거리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접기로 했습니다.ㅎㅎ
그로 인해 어플에서 나타내어주는 연비는 정확하다고 생각되구요..
차량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자기 차량에 사용하는 통신방식이 호환되는지 확인 하고 지르시면 됩니다..ㅎㅎ
09년도인지..10년도 인지 이후 생산 차량들은 OBD2 로 규정되어있다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