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외국인 선수 레스는 두산 선수들이 조사를 받으러 경찰청에 갔다는 소식을 접한 뒤 통역인 이창규씨에게 "반드시 한국 남자들이 2년 동안 복무를 해야 한다면 나눠서 하면 되지 않느냐. 비시즌에 4개월씩 복무하면 해결될 것을 꼭 2년 동안 한꺼번에 군복무를 해야 하는가. 야구선수가 2년 동안 야구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생존할 수 있는가"라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이씨는 <span style=";"><font color="silver"> "군대가 카드결제냐"고</font></span>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그냥 자리에서 일어서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