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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를 만난것같아요..
게시물ID : freeboard_7019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새낑사랑해
추천 : 8
조회수 : 25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7/23 13:49:13
우리신랑은 천사같아요..
너무착하고 무엇보다 성격이 너무 좋아요
제가 다혈질이고 고집세고 성질이 정말 뭐같은데 제 성격 거의 받아주고..
친오빠는 완전 기분파에 성질도 더럽고 암튼 싸이코같은데 그런 남자만 보다가..
남자들은 다 그런줄알았다가 신랑만나고서 이런사람도있구나..하고 깨닳았어요ㅋ
진짜 제가 착하게살아온것도 아닌데 내가 이런사람 만나도 되나싶을정도로 ㅠㅠ
이불빨래나 바닥닦는거나 화장실청소는 당연히 자기가 하는걸로 알고..
일욜마다 저 늦잠자면 혼자 대청소하고있고 저한테 잔소리하는것도 없어요
전 솔직히 게을러서 누워서 손하나까딱안하는 스타일인데 신랑한테 이거갖다줘 저거갖다줘하면 아무렇지않게 가져다주고..
밥먹다가도 제가 부엌에있으면 물달라고할수도있는데 그런거부탁도 안하고 자기가 알아서 가져다먹고..
이런건 좀 부탁해줬으면하는 ㅠㅠ
그리고 일하고와서 힘든데도 제가해달라는거 떼쓰면 다해주고ㅠㅠ
밥도 할주아는거없는데 아침에 라면 끓여줘도 군말없이 맛있게먹어주고..
맛없는반찬도 그냥 배만부르면된다며 먹고..
그래서 어쩔때보면 너무바보같기도한데 넘 착해요.....
그리고 제 생각에 제가 이랬을때 다른남자들 같으면 엄청 화낼거같은상황에서도 화한번 안내요..
예를들어 운전할때 제가 한눈팔다 사고날뻔했는데 별말안하고 알아서 핸들 틀어주고;;
암튼 설명하긴그런데..솔직히 사소한거로 다툼많이하잖아요
아무리 착한사람도 터질땐 터지는 법이고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법인데..
우리신랑은 그런게 전혀없다는 ㅠㅠ
오히려 제가 너무 화를잘내고 승질부려서;
제가 미안할때가 너무 많아요
제가화내고 저혼자 속으로 왜화냈을까하며 후회한적이 한두번이 아녀요ㅠ
저도 잘하고싶은데 이놈의 성질머리가;;
암튼 신랑만나고서 제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사람이 된거같아요..!!
다음생에도 꼭 우리남편 다시만나고싶어요ㅠㅠㅠ
우리남편은 그렇게 생각안할지라도..;ㅋㅋㅋㅋ

내가앞으로더잘할게....
화도안내려고 해볼게..ㅠㅠ
애교도없고 이뿌지도않은 마누라라미안!!
앞으로 노력할겡...........♥
부끄러워 말로도 글로도 한번 해본적 없는거같은데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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