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완전 꾸벅꾸벅 졸고 있었는데
갑자기 들리는 내 이름에
상사가 부르는 줄 알고 화들짝 깼는데
저번주에 쿠팡에서 주문한 택배가 왔어요 ㅋㅋㅋㅋ
아 진짜 일할때는 그렇게 졸렸는데 택배왔다는 소리에 어떻게 그렇게 잠이 깨니 ㅋㅋㅋㅋㅋ
상사분 몰래 택배들고 탕비실로 들어가서 택배를 풀었어요 ㅋㅋㅋ
엄훠 예쁜 내빽~~~~~~~~
몰래 탕비실에서 사진찍는 와중에도
온갖 천은 깔아주는 센스 ㅋㅋㅋ
잠깐 사무실 나와서 파우치도 들고
다시 탕비실 들어와서 연출샷 찍었어요 ㅋㅋㅋ
사진 너무 크게 올렸나 ㅎㅎ
뭐냐고 물어보러온 동료도 붙잡고 설정샷찍음 ㅋㅋㅋ
오늘제 착장이 이 백이랑은 너무 안어울려서 동료에게 한번만 모델해달라고 했어요 ㅋㅋㅋ
이 동료도 제가 오유전도해서 안생긴 상태인데 오유에 인증까지 ㅋㅋㅋ
그래도 얼굴은 보호해줬어요 ㅋㅋㅋㅋ
역시 직장인의 낙은 점심시간과 택배인거 같아요 ㅋㅋ
내일은 이 백에 좀 어울리는 코디해서 출근할까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