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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 봐주세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권태기에요
게시물ID : gomin_5874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Vka
추천 : 0
조회수 : 47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2/12 07:14:55

안녕하세요..

저는 내일 모레 즉 발렌타인 데이에 500일을 맞는 커플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네요.. 여자친구가 2주전부터 권태기인 것 같습니다.


서로 알바를 하게되면서, 그리고 방학이라 본가에 내려가서 본의아니게 장거리연애가 되버려서..

연락이 뜸해진게 그 시초가 아닌가 싶어요..


저번에 연락이 좀 없다고 제가 한번 뭐라했다가 여자친구도 저보고 똑같이 연락없으면서 이기적으로 말하지말라고..

그래서 바로 다음날 기차타고 찾아갔죠..가서 여자친구는 저를 안고 울었고 다음날 저는 다시 올라갔습니다.


여자친구가 500일 때는 자기가 올라온다고 하더라구요.. 믿고 집으로 올라갔습니다.

그게 바로 저번주 목요일이였어요.


그런데 계속 연락도 느리고.. 이십분에 한번씩 문자에 어떨 땐 몇시간에 문자 하나..

그러다가 설 당일에 제가 전화를 하니까 씻느라 못봤다고하더라구요.. 다시 거니까 밥먹으니까 못받는다 이러면서

피하더라구요 전화를..


그리고 어제 아침 제가 장문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우리 요즘 너무 소원한데.. 여태까지 정말 행복한 추억이 있으니까 그거 믿고 같이 이겨내보자구요.. 사랑한다고 했는데.. 아침에 문자를 읽었는데 

정작 답장은 오후 네시쯤이나 되서 왔습니다.


응..

미안요즘좀정신없어서

있다얘기하자


이렇게 왔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여자친구가 마음의 문을 아예 닫은걸까요.. 500일 선물로 여태까지 사귀면서 찍은 사진을 책으로 만들었는데...


제발 심리좀 도와주세요.. 너무 절실하고 무섭고 힘듭니다...댓글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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