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게 깔리는 BGM과 함께 (너무 좋아요 노래ㅠㅠ)
담담하게 마지막 멘트를 이어가는 이상민.
분명 시즌1 출연부터 달라졌을 인생까지도 되돌아보았겠죠.
그리고 오늘 김경훈의 플레이가 생각난 듯
그랜드 파이널 답게 제대로 된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고...
그에게 의지했던 김경란은 눈물을 흘리고,
이기고도 죄책감에 시달렸을(결과는 안 좋았지만 이상민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려고 하진 않았을)
김경훈은 잠긴 목소리로 연신 죄송합니다만 반복합니다.
마지막으로 딜러들과 악수를 나누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퇴장하는 이상민의 뒷모습은 거대해보였습니다.
더 지니어스의 세계에서 그가 가지는 존재감은 상당했기에...
클로징이 제 마음을 흔들 줄은 몰랐네요. BGM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