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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게시물ID : animal_56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쩔어
추천 : 3
조회수 : 84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7/23 22:36:50
제가 한번..
이 아니라 저 고양이 알레르기같아요ㅋㅋㅋㅋㅋㅋ
중학생때부터 고양이가 좋아서 고양이키우자고
노래를 불렀는데 엄마가 너무 싫어하셔서 사진으로만 감상했어요..
처음 고양이 알레르기 증상을 겪은건 성인이 되고나서였어요

고양이 카페에 첨으로 가게됬져
고양이를 실제로 만질 수 있어 헠헠하면서 들어갔는데
30분도 안되서 눈이 간지럽고 눈물이 나더라구여
첨엔 고양이가 넘 반가워서 내가 눈물을 흘리나 했더니
눈물에 콧물까지 나더니 화장실가서 보니까 눈이 충혈되있더라구요..
목이 깝깝해서 숨쉬기도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얼마 못가 나왔어요
계속 거기 있었더라면 저는 그날 응급실구경을 했겠져...

비염이 있어서 그땐 비염이라고 합리화했는데 
얼마전에 확인 사살을 당했어요
동네슈퍼에 가는데 왠 새끼고냥이가 길에서 우는거에요
그래서 다가갔더니 피하지도 않고 애교를 부리더라구여
귀여워서 한참을 놀아줬는데 알고보니 문열린 사이에 도망나온 고양이같더라구요
다행히 놀아주는 사이에 주인이 찾아오심
휴다행
이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눈근처가 간지러운거에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고양이 만진 손 으로 눈 근처를 마구 긁었죠^^
그래도 간지러워서 집가서 거울보니까 두드러기가;;;
눈 근처에;;;;;;;;오..;;;무슨 물집잡힌거처럼 크고 오;;;;;;;;;;
빨갛고..55555555;;;;;;;
넘 당황해서 바로 손 깨끗히 씻고 세수하고 샤워했는데도
여전히 울긋불긋..;;
다행히 피부과를 가야되나 피부과가면 뭘 해주는건가 
피부괴사되는거 아닌가 고민하다보니까 서서히 가라앉더라구요.. .
그리고 찾아보니까 알레르기로 피부과에 가면 가려움이 가라앉는 약을 줘서
두드러기가 가라앉게한다고 하더군녀
결론은 안긁으면 가라앉음..

그래서 독립하면 고양이를 키우겠다는 꿈은 그날부로 접어버렸습니다..ㅜ
앞으로도 고양이는 못만질꺼같아요..ㅠㅠ
그렇게 이쁜데...하...그림의 떡같은 너..

이글을 왜 썼냐구여?동게분들이 올리시는 고양이들 잘보고 있다고
말하고싶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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