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매춘부에 대한 통념은 '몸 팔아서 쉽게 돈 벌려고 했으면 욕 먹을 각오는 해라' 인데 레미제라블의 팡틴에도 그런 비난이 적용되는 걸까요? 팡틴의 경우에는 맨 처음에 삯바느질로 꾸역꾸역 벌다가 갑자기 값이 내려가서 코제트 살리려고 사창가에 뛰어들긴 했지만 모든 매춘부들이 시작부터 어 돈없네 몸팔아야징ㅋ 하지는 않았겠고 한 테이블에서 수십만씩 쓸어담는 매춘부보다는 몸 망치고 돈 쪼달리는 경우가 더 많을 테니까요 독후감 쓰면서 딸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타락한 팡틴~어쩌고저쩌고 쓰다가 갑자기 궁금해서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