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운 지 일년된 수컷 고양이 키우고 있어요
근래 일주잀동안 밤에 안자고 울고 물건 다 떨어뜨리고.....
이게 말로만 발정기구나하고 있다가
부모님 결단력으로 오늘 동네에 동물병원 가서 중성화 했어요
수컷이라서 5분도 안걸렸는데...
의료 관련 공부중이라 허락받고 수술하는거
옆에서 봤거든요
움찔거리던 것도 생각나고 마취 안풀려서 비틀비틀 하던것도 생각나고
ㄲ아..............
지금 공부하러 나왔는데
집중도 안되고 걱정되서 눈물나네여
옳은 선택이었는지 모르겠어요
이미 돌이킬 수 없지만....
우리 서울이가 고자라니.....
겁쟁이라 친구도 없는데 저까지 싫어할까 너무 걱정되여
중성화 옳은 선택이었을까요..
밑에 사진은 예전에 알찬 땅콩일 때.... ㅠㅠㅠ
너무 걱정되서 일찍 들어가야겟어욤... 끄허엉 ㅠ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