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버스는 뭔 죄가 있어서 낙서를 당하고 유리창이 깨지겠습니까?
그 버스도 잘만 했으면 아침 저녁으로 시민들 싣고 시내를 씽씽 달리면서 좋은 말 들을 수 있는 '착한 버스'였습니다.
이 거지 같은 정권이 그 착한 버스를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이지요.
의경, 경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죄가 없더라도 일단 지금은 '독재 권력의 똥개'가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 각각 개인의 유죄, 무죄를 논할게 아니라,
그냥 민주 사회의 걸림돌인 존재는 틀림없는 겁니다.
지금이야 평화시위라서 그렇지만, 설사 폭력 시위 때 돌멩이 맞아 대가리가 터져도 할 수 없는 겁니다.
의경 '개인'이라는 자연인은 아무 죄가 없겠지만,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독재 권력의 똥개가 된 한은 돌 맞아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돌 던진 사람도 그 '개인'에게 던진 것이 아니라 '독재 권력'의 똥개에게 던지는 것이었으니까요.
어제 시위에서 물대포, 캡사이신 대포 쏘는 새끼들인들 시민 '개인'이 미워서 그랬겠으며, 지가 쏘고 싶어서 그랬겠습니까?
위에서 시키니 그랬겠지요. 그러니 지들도 돌 맞아도 원망하면 안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