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은 나가리 되는 분위기이고...
현재 관악을 판세와 관련하여 새정련 쪽과 새누리당 쪽 의견이 비슷하게 일치하고 있습니다.
양쪽이 말이 다르다면 신뢰성이 낮지만 경쟁 정당의 입에서 같은 말이 나온다면,
맞을 확률이 높겠지요.
오늘자 한겨레 신문의 판세 관련 기사 내용입니다.
새정련 쪽 판세 분석 :
"애초 전패 위기에 몰렸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판세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 당 내부적으로는 선거 초반 10%포인트 가량 뒤처졌던 서울 관악을과 인천 서구강화을에서 근소하게 앞서거나 접전을 벌이고 있고, 성남 중원도 새누리당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광주서구을은 여전히 여론조사에서 천정배 후보에게 10~15%포인트 가량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지만, 기존 조직 및 막판 지지층 결집에 기대하고 있다. "
새누리 쪽 판세 분석 :
새누리당은 ‘성완종 리스트’가 4·29 재보선 판세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새누리당은 한때 4곳 가운데 3곳의 승리를 점치기도 했으나,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후로는 내부적으로 ‘2석도 쉽지 않다’는 위기의식이 퍼져있다. 상승세를 유지했던 서울 관악을의 경우, 새누리당 자체조사 결과 1주일새 7%포인트가 떨어져 오차범위 이내 박빙세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지도부의 한 인사는 “성남을 제외하고는 안심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양당의 의견을 종합한 결론 :
관악을 : 새누리, 새정련 접전
성남을 : 새누리 선두, 새정련 추격 중 (차이가 조금 있음)
인천강화 : 새정련 선두, 다만 1,2위 큰 차이 없음
광주서을 : 천청배 안정적 우위 ( 2위와 10~15% 차이)
정동영이 지금이라도 패배하는 싸움을 포기하고 사퇴해준다면
관악을을 새누리당에 넘겨주는 비극이 안 일어나겠지만,
작금의 정동영과 그 지지자들의 행태를 보면, 그런 일은 안 일어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