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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과 "편파판정"은 다른겁니다.
게시물ID : worldcup_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굴러온돌
추천 : 17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6/24 08:24:57
이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군요.

프랑스전에 프랑스의 2번째 골....

이건 공이 100% 다 들어가지 않으면 골인이 인정안된다는 규칙을

주심의 순간적인 판단 아래 약간 덜 들어가 보여서 노골 선언했을 수는 있습니다.

네. 물론 골인 이었을 수도 있겠죠. 100% 다 들어갔다고 말할 수도 있겠고요.

하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서 10%정도 안들어 갔거나 해서 심판은 그런 판단을 내린 것일 겁니다.

말그대로 심판의 "실수" 일 뿐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다 안들어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위스는 심판의 "실수" 가 아닙니다.

페널티킥 라인안에서 헨드링을 2번이나 한것을 못본 척하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아주 작은 잘못하면 신나게 찾아내서 바로 경고 주고

부심의 오프사이드 선언을 무시 했습니다. 그 깃발을 보고 우리 선수들은 멈췄는데도 말이죠.

제가 알기로 한번 선언 한것을 번복 하는 것은 처음 있는 걸로 압니다.

이 뿐만 아니라 더 있었죠.

그리고 오프사이드 선언 말인데요. 그거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우기는 분이 있으시던데

바뀐 피파 규정은 

<오프사이드 반칙>
팀동료 A가 슛을 한 볼이 상대편을 맞고 튀어 이미 오프사이드 위치에 가 있었던
공격 선수 B에게 갔고 그가 그볼을 플레이 하면 처벌한다.

이겁니다. 우리 나라 선수 몸에 맞아서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요? 똑바로 알고 지껄이세요.

우리나라를 까고 싶어서 안달이 나신 분들 ^^;

저는 오늘 처음으로 길거리 응원하러 갔던 사람입니다.

우리 나라 선수들...물론 상당한 실책을 저질른 선수도 있었죠.[누군지는 안말합니다.]

그리고 분명히 우리나라 실력이 지금 보다 더 높았으면 이정도 오심으로 지지 않았겠죠.

그.래.서.요?

아쉽지만 우리 나라의 실력은 이정도 입니다. 브라질 급, 아르헨티나 급, 한참 전부터

내노라 하던 축구 강국이 아니란 말입니다.

실책을 한 선수들....안타까웠습니다.

실력이 A++급이 아니어서 몇몇분들은 아쉬웠겠죠^^;

하지만 그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비록 편파 판정 때문에 지긴 했지만 경기의 질은 스위스랑 비교가 안됬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하겠습니다.

오프사이드 골 안들어갔어도 우린 졌을 꺼라고요? 어차피 1:0이라고요?

좆까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경기를 보기만 한 저로써도 이렇게 화가나는데 선수들은 심리적 타격 안받았을까요?

선수들은 무쇠팔 무쇠다리 강철로 만든 심장이라서 언제나 냉철한 판단으로

"아 심판이 오심했구나 그래도 노력하면 3골 넣어서 이길수 있을거다."

라고 바로 생각이 들거라고 생각합니까? 그걸 바라면 그냥 위닝이나 하세요. 월드컵 보지말고요.

1:0인 상황과 명백한 편파판정으로 2:0이 되버린 상황이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

누전으로 집이 살짝 탄 정도하고 옆집 사람의 고의 방화로 집이 잿더미가 된거하고 

똑같다고 생각하겠네요.

굉장히 흥분된 상태에서 글을 써서 두서 없는 글을 쓰고 말았네요...

아무튼 여기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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