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싸운적 없이 200일을 달려왔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너무 좋아했고 사랑했었습니다.
사랑해 좋아해 표현도 많이하고 보고싶다고 전화도 많이했는데
여자친구는 표현을 해준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 말들이 잘 안나온다길레 부끄러워 그러나
이해해 주자 생각도 많이 했구요.
그러면서 연애하기를 200일 남짓, 대화하다가
표현을 안해줘서 섭섭하다고 했더니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 만큼 자기도 저를 좋아하고 싶은데 그게 안된다네요.
자기도 더 지나면 좋아지겟지.. 사랑하는 감정을 느껴보겠지.. 했는데, 연인으로써의 호감이 아니라 친구로서의 호감으로만 있는것 같아
이렇게 연애하고 싶지 않다네요
제가 자신에게 맞춰지려고 노력하는것도 싫고
첨부터 잘맞는 그런 연애를, 사랑한다는 감정을 상대에게 가질수 있는 연애를 하고싶다고 기미도 없이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가슴이 너무아프고 아무생각도 들지않아
보냈다가 정신차리고 카페가서 대화를
해보아도 이미 결정을 내린것 같아 붙잡을 수도 없네요.
정말 좋아했던 연애가 이리 허무하게 끝나니 아무 생각도 안들어 주제없는 글 써봤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