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대놓고 매국질 선언?…뼛속까지 뻔뻔”
“이완용 되겠다” 발언 논란…네티즌 “ISD답다” 경악
진나리 기자 |
[email protected] 11.11.02 18:39 | 최종 수정시간 11.11.02 18:50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이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의 “FTA통과는 매국노 되는 것이다. 이완용 될 것이냐”는 비난에 “그래. 되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당 트위터가 이날 한 당직자(@ds4dac)의 멘션을 통해 알린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회의실 현장 상황에 따르면 정 최고위원의 “매국노 되는 것”이라는 질책에 이 의원은 “그래. 되겠다”고 받아쳤다. 이 당직자는 “나라 팔아먹겠다는 한나라당 의원”이라며 현장 사진을 링크했다.
ⓒ 트위터 코리아
ⓒ 트위터 ‘@ds4dac’
이 의원은 이날 외통위 소회의실을 종횡무진하며 여당 의원들을 압박함과 동시에 독려했다. 이 의원이 여당 의원들을 곳곳에서 독려하는 모습은 트위터를 통해 속속 올라왔다.
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이상득 의원은 남경필 외통위 위원장과 귓속말을 하며 상황 체크를 하고 작전을 짜는 모습, 정몽준 의원과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 등을 올렸다.
남 위원장은 이날 외통위 소회의실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기습 상정했다. 본회의장이 야당 의원들에 의해 점거되자 소회의실에서 예산안 심사를 한 후 한미FTA 비준안을 기습 상정한 것이다.
야당의원들이 강력 반발하자 남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하며 “오후 6시까지 상황은 없다. 그러나 자리를 뜨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트위터에 “남위원장, “6시까지 상황없다. 그러나 자리 뜨지 않겠다” 이상득 의원, “12시까지 해보자구!” 오늘 처리의사인 듯”이라며 한나라당의 강행처리 조짐을 전했다.
김진애 의원은 “1시40분, 남경필 위원장과 이상득 의원, 뭔 귓속말?”이라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남경필 위원장은 2시경 한미FTA 비준안을 기습상정했다. ⓒ 민주당 김진애 의원
앞서 이상득 의원은 ‘뼛속 친미’ 발언으로 뭇매에 오른 바 있다. 위키리크스 미 외교문서에 따르면 이상득 당시 국회부의장이 2008년 5월29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뼛속까지 친미·친일이니 시각에 대해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기명 전 노무현 대통령 후원회장은 “당당하게 매국노(나라 팔아 먹는자)되겠다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여균동 감독은 “이상득이 ISD구나. ISD가 아예 외통위에 앉아있구나. 큰일이다”라고 독소조항 ISD와 이름 이니셜이 일치한 점을 지적해 비꼬았다.
트위터에는 “눈물 나는 형제애군요”, “친일파들이 이렇게 뼛속까지 뻔뻔해졌네”, “어느 놈은 어차피 바닥 친 민심이니 그냥 밀어붙이자고 하고 언놈은 매국노 되겠다, 하고...시바 나라 꼴 죽인다”, “개념을 밥 말아 시원하게 ㅊ 드셨네”, “되겠다가 아니다. 이미 되어 있었다. 태생부터 뼛속까지 매국이었으니”, “이명박 대통령은 ‘뼛속까지(to the core)’ 친미·친일이다라고 말했던 이상득, 이번엔 그래 매국노 되겠다! 하시고, 역시 그 형에 그 아우 대단하시다”, “저 매국노당 이대로 두면 나라 망한다. 이상득 대놓고 매국질하겠다 선언”, “‘한미FTA 반대, ISD날치기 반대’ 정동영 의원 비서가 ISD를 이상득이라 했는데, 그 이상득이가 남경필 위에서 날치기를 지휘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 나라를 팔아 처먹고 있는 매국노 형제!”,
“상왕께서 직접 납시셨으니 오늘 밤 12시 안에는 통과 시킬 듯”, “이상득(ISD)은 처리되기 전까지 밤샐 모양입니다. 동생 선물보따리 챙기시느라 몸 상하겠어요”, “이상득이 저리도 당당할 수 있는 건, 자기가 뭔 짓을 하던 반드시 자기를 뽑아 줄 거라는 확신이 있는 지역구 사람들 덕이다. 이거 지금 나라 말아먹는 일이라구요”, “한미FTA 독소조항과 이니셜 일치”, “오늘 커밍아웃 했는데 참 삼위일체네요”, “알았다. 나라는 살리고 이상득은 용서하지 않으마” 등의 비난이 쇄도했다.
http://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3742 ============================
와 씨바 패기보소
이건 뭐라 할 말이 없네...
뭐라 해야하지?????????????????
욕을 해줘야하나?
어떻게 해야하지...
형제가 쌍으로 지랄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