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갠후 왠지 놀이터에서 그네가 타고 싶어 그네를 탔다. 나혼자 폼을 잡고 그네를 타는 동안 어느새 내옆엔 8살쯤되어보이는 남자아이와 여아자이가 재잘저리며 놀고있었다. 이때까진....정말 귀여웠는데... 갑자기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고 재밌는 이야기를 해준다고 그런다. 남자애: 야! 내가 진짜진짜 잼있는 이야~기 해주까?? 여자애: 응!! 남자애: 옛날옛날에 사오정이 살았는데~오락실이 목욕탕인 줄 알고~ 목욕탕에 갔는데~ 여자애 : 진지하게 듣고 있음.. 남자애: 어떤 아저씨가 때민다구 업드려있는데~ 사오정이 마악~ 그 아저씨 똥**에다가 동전을 넣구~ 다시 아저씨가 똑바로 누으니깐 오락하는건 줄알고 아저씨거기...*-_-* 를 막 돌리고~ 그 옆에....**을 막 눌렀대~~ 하하하하 진짜 웃기지~~!! 이말을 듣고 난 정말 그남자애의 속마음을 알고싶었다. 과연 저게 순진해서 그런건지 아님 변태인지..... 그러나 더 황당한건 여자애도 그소릴듣고 같이 막 꺄르르 하고 웃는게 아닌가. 그리고 하나더 의문이 든건 과연 저 얘기를 지가 지어냈을까? 아님 어디서 들었을까...?? 과연 그이야기가 재미있다고 느껴진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