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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말들이 옷 입고 있는 거 보고 왔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588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어린
추천 : 18
조회수 : 940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2/18 01:29:50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17 20:23:52

 

 


말이 갑옷도 아닌 옷을 입는다니?

 

저도 포니에서나 말들이 옷을 입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말이 옷을 입는 경우가 있더군요;; 이제야 알았습니다.

 

어제 기숙사에서 집으로 돌아온 김에 주변 산악승마장에 가자고 졸랐습니다.

(승마를 배운 기간은 1년 정도 됩니다. 실제로 한 기간은 더 길지만... 배우는 건 속보, 경속보, 구보 정도만 해 놓고 이젠 운동삼아 가끔 갑니다.)

 

날이 추워 못 갈 수도 있었지만 다행인 게 오늘은 그리 안 추웠습니다.

 

 

 

 

 

승마장 도착 후 제 승마 바지, 승마 장화, 헬멧, 장갑 ㅎㅎ;;; 그 날은 산악승마가 아니라 채찍은 딱히 필요 없었습니다.

 

우리 집 말인 웨슬리를 보러 갔는데... 글쎄!

 

 

 

 

이렇게 생긴 남색 옷을 입고 있는 겁니다!

 

웨슬리는 우리 집이 7년 전에 산 말이지만... 일단 승마장에서 먹여 주고 재워 주는데요.

 

관계자분께 질문드렸는데 겨울엔 추워서 저렇게 옷을 입혀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우와... 겨울에 승마장 가는 건 처음이다시피 해서 뒤늦게 알았습니다.

 

 

 

 

 

말이 옷 입은 게 신기해서 보다가 맞은편에 있던 백마는 옷 색이 좀 더 괜찮네요.

 

우리 집 말도 저런 칙칙한 색 말고 다른 옷은 안되남...

 

 

 

 

보너스

 

우리 집 착한 말 웨슬리는 이마에 초승달 모양? 흰 점이 있습니다. 모양이 신기해요.

 

 

 

 

보너스2

 

승마장 개 삼 년이면 당근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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