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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트롤은
게시물ID : lol_2953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eaken
추천 : 1
조회수 : 2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24 16:10:39
말도 안통함. 뭔말하는지도 모르겠는데 막 욕하고 있음.
게임에 대한 지식 제로. 
한두마디 섞어보면 저건 나이가 어리다 하고 느껴지는 친구들은 정말 끝까지 답도 없음.

나이 많은 욕쟁이가 더 낫다 이런건 아닌데
어린애들이 욕하기 시작하면 도대체 왜 욕하는지도 모르겠고
상황도 안맞는 경우가 맞음.

항상 이경우가 맞는건 아니지만 내가 당한걸 예로 들어보면.

1.
나는 친구랑 봇에서 빵테 자르반으로 파괴중이었음.
나 (9/1/2) 자르반 (0/1/9)뭐 같진 않아도 대충 이런 느낌으로

탑 미드 정글이 3인이 친구였는데 사실 우리가 봇듀오 간것도 친구가 먼저 탑 골랐음에도 쟤네가 잭스 선픽이라고 하도 욕해서
그냥 그래 너 탑해라 하고 봇듀오로 간거.

근데 잭스가 0/5/0 으로 똥을 싸고 있었고 우리는 한마디 안한채로 그냥 봇만 파괴하고 있었음 
미드는 블랭이었는데. (이것부터 좀 짜증이었지만)
자꾸 재접을 하고 있었고 재접중에 다이애나가 우리 더블을 먹으니까 갑자기 욕을 시작함.
미드미아를 쳤는데 왜 안빠졌냐고.. 나랑 친구는 머야 점마 이러고 무시하고 있는데
그냥 욕이 막 튀어나옴. 잭스가 똥을 싸도
잘못은 우리가 한거임. 얘네한테는
우린 끝까지 킬뎃을 유지하면서 봇을 억제기까지 밀었는데도 우리는 존나 못하는놈들이고
자기들은 잘하는데 우리때문에 지고 있는거라고 자꾸 욕을 하는데 정도가 좀 지나쳤었어서 그냥 차단하고 겜함.

2.
칼바람을 아까위의 자르반이랑 돌렸음
나는 소라카 이넘은 소나 둘다 힐러였고 둘다 힐을 선마했음.
우리팀은 렝가 레넥톤 쉔.
셋다 갑자기 돌진함
죽음
우리가 힐안줬다고 온갖 쌍욕이 날라옴.
뭐지?
왜 힐을 안올리고 소라카가 큐를 올렸냐고 
왜 소라카 소나가 성배를 갔냐고 여눈을 가냐고 너네가 무슨 카사딘이냐고
죽고 살아날때마다
돌진함
죽음
욕함
결국 차단하고 우리는 우리둘만 힐하고 놀다가 끝남.

애들이 있는 시간대에는 정말 저런 애들이 나타나는데 이게 다 실화라는거. 
게다가 전체채팅은 왜그렇게들 좋아하는지 참 어이가 없음 ㅎㅎ
그에 반해 이제 어른 욕쟁이들은 (아니면 어른이라고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얘네들도 욕하는거 솔직히 좀 짜증나도 보통 아주 뜬금없이 잘하는사람한테 욕하거나 그러지는 않음.

물론 욕이 심한 사람들은 애고 어른이고 사회 악임. 인터넷 사회가 왜 이렇게 정착이 되었나 솔직히 의문이 드는데
와우를 04년부터 불땅까지 한 사람으로서 와우 같은 게임은 최소한 같은 서버내 사람들끼리 플레이 하게 되면 욕설등의 비매너 짓은 정말
드문 일이었음
그러니까 욕하고 다니는 용개 같은 사람들이 특이한 거였지.

욕을 해도 쌍욕은 안했음.
아 님 거기서 그걸 밟으시면 어떡해요? 처음이세요? 이렇게 흘러가지.
갑자기 내 어머니가 사라지는 마법은 일어나지 않았었음.


롤의 욕설을 바로 잡는 일이 성인섭 도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난 애들이랑 게임하기 싫음.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이 되도 않는 말을 꽥꽥 거리는거 보는것도 이제 질려서
애들이 들어올 수 있는 시간이면 롤도 안킴 이제.
내가 왜 재밌는 게임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마음에 안들어서 접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언제쯤 이 익명을 이용한 욕설 문화가 고쳐질지는. 
잘 모르겠음.

근데 좀 고쳐졌으면 좋겠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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