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한해 평균 1억2000만원의 체육관 사용료만 내고 있는 KCC 농구단이 주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도 전액 무상으로 개·보수와 새 농구대 설치까지 지원하는 것도 모자라 경기장마저 새로 지어준다는 방침은 여론을 더욱 악화시킬 공산이 크다. 선수 숙소와 연습장을 연고지인 전주가 아닌 경기 용인시에 둔 농구단 측의 행태도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전주시가 지역연고의 프로농구단 유·무에 따른 효과와 지역민심 사이에서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프로농구는 시민들의 축제이자 생활의 일부”라며 “경기장 안전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이를 지역 스포츠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체육관 내·외벽 도색과 내부 조명교체, 경기장 바닥공사 등을 위해 11억원 가까이 투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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