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물을 보다보면 일본은 서클활동을 통한 친구들과의 우정, 열정 이나 풋풋하고 서툰 학생들간에 로맨스를 다루는 작품들도 많은데 비해

우리나라는 입시문제나 왕따문제같은 걸로 방황, 혼란 등 무거운 작품들이 많아서 좀 아쉬웠었는데.

사춘기메들리 좋네요 ㅎ 깨알같은 유머, 적절한 브금, 주인공간에 풋풋한 감정선 등등...배우들 연기도 좋구요(아영이 짝궁 캐릭터 맘에 들어요 ㅋㅋㅋ)

원작이 워낙 좋은 작품이였지만 이 드라마는 원작느낌도 잘 살리고 원작의 담백함 보다 조금 화사해 진거같아서 더 맘에 드네요 (화면이 쨍하니 화사해서 그런듯 ㅎ)

2화 마지막 비내리는 씬도 4월이야기에서처럼 청량하고 상쾌한 느낌이 드는게 정말 좋았어요 ㅎ

원작 내용이 슬슬 기억이 안나고 있는데 덕분에 남은 2화 더 재밌게 볼수 있을듯 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