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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단순 피로파괴는 아닌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5883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의문
추천 : 6
조회수 : 99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4/02 17:21:42
천안함의 단순 피로파괴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일부에서 제기한 피로파괴는 선체 용접부위에 장기간 미세한 균열이 누적되면서 어느순간 갑자기 파괴되는 현상을 말하는건데요

왜 가능성이 희박한지 몇가지로 요약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1. 피로파괴는 “릴식”용접에서 발생할수있지만 1970년 이후에는 국내에서 “릴식” 용접으로 선박을 
   이어붙인 선박은 없습니다. 
   철심을 이용하여 두 개의 철판을 이어붙이는 “릴식”은 쓰지않고 철판을 새로운 철판형태로 이어붙이는 
   “CO2”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2. 무게는 가볍고 크기는 크게하면서 안정적이어야하는 일반 상선과는 달리 군함은 악조건 속에서도 
   전진과 후진, 회피와 악천후를 이기는 성능에 중점을 둡니다. 이렇게 물위에 띄운다는점 외에는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 년도식으로 비교하기엔 문제가 있습니다. 
   또 천안함의 설계는 대한조선공사와 코리아타코마(현 한진중공업)에서 했으며, 타코마라는 미국회사는 
   실제 취항한 항공모함의 설계경력까지있는 기술력이있는 회사입니다.
   또 상선이 피로파괴로 두동강난 사례는 있지만 군함이 피로파괴로 두동강난 사례는 전혀 없으며 1970년대
   이후론 용접부위에 피로현상발생으로 절단된사례도 없습니다 

3. 천암함은 설계당시 파고 4M에 견디게 설계(외국은 1200여톤 군함은 파고 4M이상시 출항금지) 되어져
   있었지만 휴전국가인 우리나라에선 파고 5~6M에도 작전을 해야하는 악조건이 자주 발생하다보니 
   파고 5~6M에도 견딜수있게 선체 보강까지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단순 피로파괴로 부셔질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잠수부들이 절단면부분이 깨끗하다고 말했지만 시계가 30cm도 안되는 곳에서 말그대로 손의감각으로만 
만져본거고 뻘에 묻혀있어서 일부분만 확인하였기 때문에 외부충격인지 다른문제인지 확신을 못한다는 
점이죠 가라앉아있는 선체를 건져올려야 제대로된 결과가 나올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여러 가지 가설이나 추측이 난무하고있지만 무엇하나 100% 맞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저역시도 단순피로파괴가 없다는거지 다른 원인에의한 피로파괴는 있을수있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서로 헐뜯기 보다는 생존자들의 무사기원을 바라는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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