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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못했던 얘기를 하게 된 날.
게시물ID : gomin_5884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Fpb
추천 : 0
조회수 : 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12 23:03:53

 




그동안 억울했던거, 서운했던거

오해하고 있었을거 같은거 얘기할 기회가 생겼는데



아마 옛날같으면

마음의 답답함이 풀리고,

/이야기하고 소통하는건 참 좋다/ 이런 글을 쓰고 있었을 거 같은데



그저 지금 대화하고 나서 남은건


1. 무슨 말을 했건,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느낌.


2. 내가 의식하고 있지 않았을 뿐이지,

이 아이와의 관계는 내 안에서 애진작에 다 끊어진지 오래였다는 깨달음.


그리고

그게 누구가 됐건


3. 『너는 정말 남들과 다르고 특별해』라는 생각은

그저 그 사람을 충분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갖는 착각에 불과하다는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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