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3년인가 4년전쯤에 새로 개업한 치과에 가서 이 치료한 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몇일전에 스케일링 하러 재방문 했는데 그 당시 근무했던 분이 "어? 환자분 오랜만에 오셨네요 성함이 .. 기억나는데" 이러시면서
챠트나 컴퓨터 안보시고 바로 제 이름을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이때까지 살면서 가족이외에 본지 한참이나 됐는데도 제 이름을 기억해 주시는분은 많지 않았는데.. 정말 감사하더라구요 ㅎ.ㅎ
헐 그걸 어떻게 기억하세요? 하고 여쭤보니 일 막 시작했을때 오신 환자분이라 기억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가슴 벅차게 감동을 ㅋㅋ;;
스케일링 하고 사랑니도 뽑아서 감사 인사도 못드렸는데 내일 전화해서 그때 정말 감사했었다고 인사드릴려구요..
이렇게 사소한것 하나가 사람 마음을 움직일수 있다는걸 알았네요 저도 본받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