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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산하 ‘성남 일화’ 축구장·클럽하우스 추진…교계 건립반대
게시물ID : humorbest_58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수
추천 : 17/8
조회수 : 1717회
댓글수 : 2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9/10 00:06:14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9/09 05:18:54
통일교 산하 ‘성남 일화’ 축구장·클럽하우스 추진…교계 건립반대 
 
[국민일보 2004-09-08 17:35] 
 
 
통일교의 성남 일화 프로축구단이 전용 축구장과 클럽 하우스를 추진중인 것과 관련,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통대협) 등 교계가 건립 반대에 나섰다. 

통대협(대표회장 최재우 목사)에 따르면 성남 일화 천마 프로축구단(단장 박규남)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율동공원 15만평 부지에 2만5000석 규모의 전용 축구장과 현대식 클럽하우스를 건립하는 수백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 일화 축구단은 모기업인 통일그룹이 보유중인 율동공원의 부지 40만∼50만평 중 15만평에 전용 축구장과 클럽하우스 등 체육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성남 일화는 이미 2∼3년전부터 그룹 고위층으로부터 이같은 시설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받고 물밑 작업을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통대협 이영선 사무총장은 “통일교가 자금줄인 합동결혼식이 계속 부진하자 스포츠쪽으로 눈을 돌려 성남 일화 프로축구단을 선전 도구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기독교연합회 총무 이호영(54·성남 신흥동교회) 목사는 “성남 일화 프로축구단이 순수한 스포츠 정신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통일교 신자들이 가정교회 등을 통해 축구단을 선전하는 등 실제적인 포교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시에 건의하는 등 기독교계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 임창희 목사)도 성남 일화 축구단의 성남 연고지 반대와 전용축구장 건립 반대 등를 위한 기도회 및 규탄대회를 매월 교회 등에서 순회 개최하고 있다. 기도회는 다음달 10일 오후 3시 새성남교회(담임목사 강정식)에서 최병두(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상신교회)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열린다. 

유영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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