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간
글 보고 정반대의 의견으로 적어봅니다.
저는 베오베에간 의견과 정반대의 의견입니다.
저는 더 많은 정치단체와 조직들이 각자의 피켓을 걸고 국정원 문제 해결을 위해서 모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차이에서 생기는 갈등과 다툼도 감수해 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민주주의라고 생각하구요.
오유에서 보면
NL 주사파 한대련 통진당 디따 싫어하는데요.
통진당원이지만 그런 거에 대해서 개인이 가지는 입장에 대해서 뭐라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근데요 통진당이 집회에 깃발을 올렸기 때문에 국민들이 거기에 동의하지 않을까요?
이유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은 있겠죠.
그렇다면 통진당이 깃발을 내리고 그런 거에 일반시민인 것처럼 집회에 참석하면 사람들이 많이 모일까요?
통진당이라서 맘에 안 들어서 집회에 안 나온 사람들은 통진당 없으니까 집회에 나올까요?
만약 그렇다면 정말 강력하게 당에 요구하겠습니다.
정말 냉정하게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 안 하는 건 통진당이라서가 아닙니다.
어디 명의가 박혀서가 아닙니다.
솔직하게 그냥 각자가 각자의 사정으로 참석 못 할 이유가 있으니까 안 하는 겁니다.
그러면 어차피 답 없는거냐?
아닙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더 많은 마을 생활 조직들이 집회에 나와야 됩니다. 또한 더 많은 조직들이 만들어져야 됩니다.
그리고 그들을 모아내는 중앙이 있어야 겠죠.
(민주당이 그 역할을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역량을 가졌고 그렇게 함으로서 가장 많은 이득을 얻어낼 수 있는 정당이지만
솔직하게 정말 상병신이에요.
얘네는 정당인데 집권의지가 없어요. 정치하는 마인드가 글러먹은 거 같애요.
문재인 등의 몇몇 훌룡한 분들이 있지만 정말 민주당이라 안타까운 분들 ㅠ)
쨌든 더 많은 생활 조직들이 만들어지고 그 속에서 정치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되고 풀어나갈 수 있는 사회가 되야 됩니다.
그래야 국정원 이후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집회에 나가야 되냐 말아야 되냐 고민하는 사람에게 같이 나가자고 할 수 있는 옆집 아줌마, 학교 친구들이 있어야 돼요.
수많은 기사와 정보들 속에서 방황하고 정치가 지겨워질 때 우리 같이 토론해 보자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옆집 아저씨,
교회 누나, 절 오빠가 있어야 된다고요.
좋은 예가 오유네요.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오유를 몰랐더면 지금처럼 정치에 관한 사실들을 어디서 알고 판단을 했을까요?
오유가 없었다면 이번 국정원 집회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가장 큰 역할을 한 님크활동이 이루어졌을까요?
물론 그 과정에 다툼 분열이 있겠지만 그 과정을 겪어야 통합이 되고 민주주의가 서는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