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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281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숲고양이★
추천 : 0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25 08:16:38
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먹고 아무 표정도 못 지을줄 알았는데..
너 없어도 배가 고파 밥을 먹고,
너 없어도 즐거워서 웃고,
너 없으니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면서 일하네.
너 없으면 죽을것처럼 하던 내가 너 없으니까 아등바등 살아보겠다고 하는 모습 보고있자니
내가 진짜로 너를 사랑했나 생각하면서.
다시 또 나는 너밖에 모르는 놈이었구나... 하게 되네.
아직도 이렇게 가끔씩 우울해져서 한숨 쉬는거 보면..
너도 잘 지내겠지 나 없어도.
나는 내팽개쳐져도 잘 지내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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