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집에가다 찍은 사진입니다..
지워진줄 알았는데 사진첩 보다가 발견해서 올 려요
저 뒷모습 보이는 서있는분이 만삭 임산부구요
임산부께서 앞으로 오자마자 저 커플 남자애는 자는척하고 여자애는 모른척하고 옆에 아저씨는 앞만보며 딴청하고....
아무도 양보를 안해주더군요..
사진에 나오지 않은사람들까지 모두요....
저는 반대쪽 문앞에 서있었구요..
그 임산부는 계속 서서가다가 사람들 많이 내리 는 역에 가서야 앉았습니다
차마 당당하게 임산부 있는데 자리 좀 양보하자 고 하기엔 제가 용기가 없었네요..
지금 다시보니 뭐라고 한마디라도 못해드린게 너무 죄송하네요....
대중교통에서 임산부를 만나면 양보합시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