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가 정말 중립적으로 잘 쓰여 있어서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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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협상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일시적이다. 삼성전자는 애플 제품을 미국에서 판매금지 시킬 수 있는 국제무역위원회(ITC) 판결을 얻어냈다. ITC 판결 효력은 이변이 없는 한 8월4일(현지시각)부터 발생한다. 삼성전자는 이 ITC 판결 외에는 미국에서 애플에게 소송으로 타격을 주기 쉽지 않다. 이 소송을 지렛대 삼아 협상을 하는 것만이 최대한 애플의 요구를 적게 들어주며 특허소송을 끝낼 수 있는 기회다. 캘리포니아 지방법원 1차 본안 소송(C 11-1846)에서 진 것도 만회할 수 있다. 8월1일(현지시각) 예정된 ITC의 삼성전자의 애플 특허침해 판결의 결론을 보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협상이 8월을 넘겨 타결될 경우 애플이 주도권을 굳힌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양자 특허의 성격을 두 번째로 애플의 제품 전략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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