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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고생의 자살
게시물ID : lovestory_589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아빵
추천 : 12
조회수 : 4995회
댓글수 : 70개
등록시간 : 2013/08/29 17: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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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외고생이 제 엄마에게 유서를 남기고 베란다에서 투신했다. 유서는 단 네 글자였다. “이제 됐어?” 엄마가 요구하던 성적에 도달한 직후였다. 그 아이는 투신하는 순간까지 다른 부모들이 부러워하는 아이였고 투신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그런 아이였을 것이다. 스스로 세상을 떠나는 아이들이 매우 빠르게 늘고 있다. 아이들은 끝없이 죽어 가는데 부모들은 단지 아이를 좀 더 잘 살게 하려 애를 쓸 뿐이라 한다. 대체 아이들이 얼마나 더 죽어야 우리는 정신을 차릴까?<한겨레 칼럼 중 일부>
 
 
 
<출처: 이종격투기 글쓴이:쿠크다스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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