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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오유많이좋아했던만큼 뭔가 야속하다..
게시물ID : gomin_589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숙이
추천 : 5
조회수 : 27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2/13 12:34:16

베오베에서 생활기록부에 친일파를싫어한다고 써줘서 

기분이좋은 나와 나이같은 작성자의 글을봤다.

나도 생활기록부에 남다른 평가가있다.

내1학년 담임선생님은 국사담당으로서 굉장히 고지식하고 젊은선생님이셨다.

5월17일날 오유눈팅을하던중 그날따라유독 5.18광주 민주화운동에관한 게시물이 많이올라왔고

변덕스럽게 관심이생기고 진지먹고 댓글하나하나까지 모두다읽었다.

그에관해 나이17살에 이런일이있는줄도 몰랐던내가 부끄러웠고 친구들과 이를 공유하고싶었다.

예전에 베오베에서 교실뒤 사물함에 독도에관한 정보와알림을붙여 특별한 경험을했다고 글이올라왔었다.

그게시글이생각나 나도 A4용지에 간략하고 알차게 정리하여 친구들과 공감하고싶었지만 때는새벽3시인지라 무리였다.

결국 담임선생님께 조심스레 카톡을날렸다.

다음날아침 선생님은나를불러 칭찬해주셨고 아침조례를 통해 반친구들에게 설명을해주었다.

(집중이수제때문에 국사수업은 2학기때만있었습니다. 그대신 2학기때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아주세세하게 수업해주셨습니다.)

1학기때 국사수업을듣는반에가선 자신반에있는 학생이 새벽3시에 나에게장문의카톡을보내 눈물이다나더라. 라며 자랑도하셨구..ㅋ

(제 불알친구가 1학기때국사수업을들었기에 알수있었습니다)


이런일로 선생님이나 나자신이나 보람차게 학교를 나올수있었고,선생님께선 나를 신뢰해주시는 눈치였다.

그덕에 학급회장선거에도 나가보고 진로상담도 받을수있엇구...



쨋든 이런일로 굉장히 스스로뿌듯하고 어딘가자랑하고싶어서 역사게시판에 자료를올렸었죠.(자랑게시판이없었음 ㅠㅠ)

기대했던대로 칭찬댓글이올라왔구 역시오유는 훈훈하구나 하고 만족을해야했습니다.

솔찌기 베오베욕심 쪼금있었는딩 ㅠㅠ역사게시판에서 베오베가는것도보고싶었구..


어쩌다보니 혼자서 열심히 과거회상하면서적었네요.

나는 게시판지켜서 묻혔는데 왜 이게시글은 게시판도안맞는데 베오베야!?
어린마음에 이런생각이들더라구여...

세상모든일이 뜻대로만되지않고 시시뻔뻔한일이 이슈가되는가하면 중요한것이 묻혀질수고있는게 당연한거구..

다만 그때는왜 내게시글에 관심을가져주지않았을까.. 나도 저사람처럼 많은사람들에게칭찬받고싶었는데..

라는생각에 확김에 글을써버렸네요.

아아 지금제가 뭐하고있는지 이제는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제생각을 그대로 쓴부분은 높임말이없습니다.이점 양해부탁드리구여

즐거운 하루되세요~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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