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제법 값이 나가는 팀을 굴렸고,
지금은 1억 3천 올에버튼 실버스쿼드 운영중입니다.
예전 비싼 팀을 굴릴때 보정을 여러번 느꼈기 때문에... 피게에 올라오는
보정 의심글도 다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보정의 유형을 크게 나눠보면 다음 두가지로 정리된다고 생각하는데요
1. 스탯이 밀림 (6앙리가 알론소한테 달리기 털림/ 드록바가 페르시한테 몸싸움 털림 등등)
2. 멍때림 (선수 반응이 느려짐. 모든 동작이 한템포 느려지고 수비가 겉도는등)
1번의 경우는
몸 자세를 제대로 잡고 어깨싸움을 했는데도 털렸다, 혹은
체력 있는 경기 초반에 일대일 달리기 였는데도 못따라갔다
같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명백히 보정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이 경우에는 넥레기 ㅠㅠ 문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구요...
2번의 경우에 말씀드리고 싶은건
핑을 체크해보시라는 겁니다.
저도 이걸 최근에 깨달았는데요.
피방에서 순경을 돌때는 분명 잘 되는 것 같았는데
집에와서 순경을 돌리니까 엄청나게 깨지더라구요...
상대랑 붙다보면 분명 그런 느낌 올때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상대 플레이가 그냥 개 초짜라든가
누가봐도 실력이 나보다 한수 아래인데
뭔가 이상하게 골먹고 제풀에 분노조절 못해서 말리는 경우...
한번쯤은 느껴보셨을 겁니다.
분명 나보다 못하는데...
저같은 경우도 연패중에 화나서 오기로 게임하고 있었는데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꼈어요.
바디페인팅이 안나가더라구요.
이 게임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피3 오픈 초기부터 개인기 플레이어 였기 때문에
바페를 끼고 살았습니다.
그만큼 자신있구요.
그런데 큰바페, 대각바페, 일반 페인팅 전부 인식이 안되더라구요.
그때 핑을 처음 체크해보고 깨달았습니다.
핑이 상대는 0.4 저는 3.1 ...
인식 속도가 3초나 말리다보니 바페같은 연속 입력이 제대로 안먹더라구요.
선수들 움직이는 속도도 말리는 거구요.
그거 깨닫고 뒤로는 집에서 안합니다.
물론 모든 케이스를 이렇게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이상하게 보정먹고 말리는 것 같으신 경우엔
반드시 핑을 체크해주시길 바랍니다.
핑때문에 ㅠ 애먼 선수가 꾸졌다고 오해받거나
실력차 나는 사람한테 털리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혹여 집유저분들중 도움되는 분 있을까 하여 적어봤습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