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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례가 정동영 천정배를 개 극딜했네요
게시물ID : sisa_589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버퍼도사
추천 : 14
조회수 : 98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4/28 21:00:11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88730.html
 
특히 이들을 고무시키는 건 선거판에 뛰어든 야당의 고물 정치인들이다. 그들이 앞장서 야당을 심판하고, 야권을 바꿔버리자고 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 희망적인 메시지가 어디 있을까. “야권의 무능을 심판해 야권을 재편하고 정권교체의 길을 열겠다.”(정동영) “호남정치, 부활해야 합니다. 야권재편, 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천정배) 천군만마와도 같은 지원군이다. 무엇으로 이들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을까.
이들의 주장이 진심이었다면, 7·30 재보선에서 야권이 완패했을 때 했어야 했다. 그때는 엉거주춤 물러서 있다가, 저희들에게 배지를 안겨줄 것 같은 선거구에서 재보선이 열리게 되자 뽀시래기 제 살 뜯어먹듯이 저를 낳아준 곳을 향해 저주를 퍼붓는다. 새누리당의 트로이 목마라고 한들 누가 나무랄 수 있을까. 그들의 눈에는 1년째 가시밭길을 걸어온 세월호 희생자 가족의 바람은 안중에도 없다. 그들이 또 걷게 될 가시밭길도 생각지 않는다.
지금의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지난해 재보선 이후 새로 구성됐다. 미덥지는 않다 하더라도, 제 역량을 펼쳐 보일 기회는 주어져야 했다. 특히 앞서 이 당을 책임졌던 자들이라면 최소한 한 번쯤 밀알이 되어 이들의 노력에 힘을 보태야 했다. 뒤에서 흔드는 건 그 뒤에 해도 늦지 않다. 게다가 고작 4곳에서 치러지는 선거에 뛰어들어 야권 심판, 야권 교체를 떠벌리고 있으니, 야권 전체가 도의도 신의도 없는 집단으로 매도되게끔 유도하는 꼴이다.
 
 
 
 
-한겨례가 보기에도 저 두사람이 무지 짜증났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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