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근처에서 하얀색 장화신은 길냥이한테
종이컵으로 물 주고 계셨던 여자분.. 오유하시는 것 같던데..
저 님 엉덩이 본 거 아닙니다. ㅠㅠ
저 지나가다 눈 마주치니까 정색하고 치마 치켜올리시면서 도망가시던뎅..
그냥 저도 맨날 퇴근길마다 보던 냥이라서
저도 몇번 물주곤 했는데.. 님도 똑같이 물주면서 달래고 있으시길래
흐뭇해서 웃은 거에요 엉엉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걔 웬만해선 잘 안 나와요.
제가 한 4~5번 물도 주고 먹을 것도 주고 해봤는데
맨날 차 밑에 들어가서 죽어도 안 나오다가
제가 저 멀리 가있으면 그때야 나와서 주섬주섬 먹어요~ ㅋㅋ
대따 귀여운데 저도 가까이서 영접한 적은 한번도 없네용..
암튼 엉덩이 본 거 아녜요. 아깽이 본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