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갔더니 저 빼고 다 스마트폰인걸보고
내주위에 왠만한 친구들이 다 스마트폰으로 넘어가서
저도 넘어갈까생각하다
호갱님 되기싫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뽐뿌를 알게되었고..
거기서 눈팅좀 하니 대충 뭐 개념원리가 어렴풋이 잡힌듯해서

딱 뽐뿌온게 이보였는데요..어제 29.5 탔거든요..
집에 전화해서 바꾼다했더니...

인터넷으로 폰을 신청해서 바꾸는 건 믿을수 없다하고
왜 좋은폰 나두고 HTC를 사냐..
왜 싼걸사느냐..

아버지부터 어머니까지 전화오시더니
오늘 동생이 저녁에 통화하자고 하네요..무슨 죄지은것마냥 

다같이 손잡고 대리점가서 바꾸자하는데..
할부원금이라던지 뭐 이런 뽐뿌에서 배운 개념을 설명 다하기에도.. 어려울것같고 ㅠㅠㅠ

전 그냥 그렇게 폰 욕심도 없고 굳이 비싼폰 안사도 되는데..
왜 계속 가성비좋고 삘꽂힌 이보를 사지말라고 하시니...
설득하기 난감하네요...

조만간 저희 어머니도 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꾸신다는데..
아...
어떻게해야 호갱님 안되게할수있을까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