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성폭행 안도와주는 이유요?
게시물ID : freeboard_589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드트라이
추천 : 7
조회수 : 53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4/22 17:04:00
저는 어떤 사람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때 가족 지인 친구외에는 나서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1인 입니다. 예전에 네이트판에 성폭행 위험에 놓여있는 여자를 도와주지 말라고 했던 글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멘붕을 겪어서 오유에다가 적어봅니다. 네이트판 1년정도 하다가 이제는 안하고 메일만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지금부터 나열하는건 제가 진심 경험했던 일이니 읽어보시고 해당 여자분들은 반성하세요. 이런작은일들이 남자들을 침묵시키는 이유가 됩니다. 저는 살면서 지갑은 세번 주어봤는데 전부 여자분들 주인이 되는 지갑니다. 첫번째 직접 만나서 돌려줬는데 지갑을 받자마자 여자는 지갑을 열어본후 이것저것 살펴봤고 돈을 확인하고 그냥 갔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요딴 멘트 없습니다. 지갑을 가지고 뒤돌아설때 썩소는 잊을수 없습니다. 제가 뭔가 건들렸다는 그런 썩소... 두번째는 지갑을 주어 명함을 확인후 전화를 해서 우체통에 넣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거리가 멀고 가까운 경찰서 파출소를 찾아가기엔 제가 시간이 다급했기 때문입니다. 3일뒤 여자에게 전화가 와서 한다는 말이 "정말 지갑을 우체통에 넣었나요? 아니라면 절도죄가 성립...$#%#$%#$%@#$@#$@#$@%%" 조금만 기달려보라고 하면서 끊었고 다음날부터는 연락 없었습니다. 역시나 "감사?고맙?" 요딴 맨트 없습니다. 세번째 여자분만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했네요 다음은 성추행 당하는 여자를 도와준적이 있습니다. 진심 이때가 최고였네요. 분명 남자손이 엉덩이를 감싸는걸 보고 "뭐하는거야?"하고 그 남자손을 잡았고 남자는 당시 급 당황해서 내가 뭘요~ 하고 하면서 정색하는 상황에서 열차가 다음 정거장에 정차했는데 여자가 내 얼굴 성 추행범 얼굴 번갈아보면서 어쩔줄 몰라 우물쭈물하고 있는데 문이 열리자 마자 냅따 도망가는겁니다. 그 다음 전 어떤상황이였을까요? 전 그 성추행범 손목을 꽉 쥐고 있었는데요 ㅎㅎ 그 놈은 난 아니라면서 급 정색하고 전 욕만 배터지게 먹었던 일이 있었지요. 그 일을 겪고보니 다음부터는 나설 용기가 사그라집니다. 다음은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서해안이라서 밀물썰물 다 아시는 일이니 각설하고 당시 물이 들어오는 시간대였는데 저와친구는 튜브를 하고 있었네요 뒤쪽 5미터 쯤에는 커플이 있었고요. 가깝게 있었지요 물이 점차 들어오니 가슴팍에 있던 물이 목까지 올라옵니다. 조금 지나니까 커플이 살려다가 소리를 치는데 가깝게 있었다고 생각했던 커플이 뒤로 10미터는 멀리 있는겁니다. 튜브를하고 있던 저도 다리가 밑에 닿지도 않는데 말이조 친구도 튜브를 하고 있었서 쉽게 도와줄수 있었네요 친구는 남자를 저는 여자를 구했는데 이미 둘다 힘이 빠질때로 빠져서 떡실신 직전입니다. 튜브를 잡아도 잡는게 아닌지라 목을 잡을려니 힘들어 할꺼 같고 가슴쪽을 잡을려니 좀 그렇고 그래서 허리를 한손으로 부여잡고 몸을 하늘방향쪽으로 향하게 한뒤 물장구만 치라고 하고 전 열심히 끌고 나왔습니다. 죽어가는거 살려놨드만 ㅋㅋㅋㅋ 남자는 감사합니다하고 지 여자랑 돌아가는데 뒤에서 들리는 여자의 그말... 팔 잡으면 되지 왜 허릴 잡아...짱나.. 그 여자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나마 목숨을 살려줬으니 절 성추행범으로 고소 안했겠지요? 그런데 그 네이트판에 댓글이 많지는 않았지만 저 같은 경험을 한 남자들이 더러 있다는 말입니다. 더 빡쳤던 이유는 그 글이 분명 조회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들은 댓글을 달지 안더란 말입니다. 얼마후 네이트판에 남자들이 여자들 안도와준다고 하는 주제로 여자가 글을 써놨는데 조회수는 물론이요 남자들 통잡아 용기없고 지 여자 못지키는 병신으로 만들더군요 저에게는 이런게 휴유증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성추행범이나 절도범등등 내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모른체할수는 없습니다만... 이제는 매번 나서서 공경에 처해있는 여자분들을 도와주기가 어렵다는 얘기 입니다. "내가 지금 저 여자를 도와주고 날 모른체하거나 되려 피해보게되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