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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해본 영웅 평가
게시물ID : overwatch_589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미더블
추천 : 1
조회수 : 6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1/23 21:36:54
메르시(리메이크 전)
궁대박의 짜릿함 하나만 보고 하는 챔.
궁이 없으면 할 게 없음.
못하는 날에는 욕먹어서 열받고, 잘하는 날에도 팀 하는꼴 보고 암걸림.
세판에 한번씩 루시우/아나 되세요 소리 들음.

메르시(리메이크 후)
모처럼 OP 필수픽이 돼서 꿀빨았으나 궁이 핵노잼.
이제 관짝 들어갈거라 접음

디바(리메이크 전)
매트릭스 하나로 팀을 캐리할 수 있지만 매트릭스 하나밖에 없음.
언제나 마음속으로 도트딜에 암걸리는 영웅.

디바(리메이크 후)
개인적으론 로켓 쏘자고 디바할거면 그냥 솔져를 하겠음.
물론 영웅 자체는 좋음.

맥크리
파르시 못 따는 순간 벌레됨.
한티어 윗급 겐트 만나면 조용히 빼는게 나음.

솜브라
모든 챔 중에서 가장 극발암. 
픽하는 순간 한조/위도보다 욕 많이 먹음. 브리핑이 필수지만 정신건강상 팀보는 가면 안되는 챔.
힐팩 자급자족하면서 솔플하기 좋을 것 같지만, 현실은 가장 아군을 많이 타는 영웅. EMP 대박 먹였는데 호응이 없으면 모니터 부시고 싶어짐.

라인하르트
팀 구경하면서 암걸리기 딱 좋은 챔.
미러전에서 졌을 때 굴욕감이 엄청남
가끔 스트레스 쌓일 때 망치 휘두르는 재미는 있음

아나
모든 FPS 게임 통틀어 유일하게 아군을 쏴제껴야 하는 영웅.
궁 쓸때 비장의 포켓몬을 꺼내는 기분임. 뽕받은 겐지가 허겁지겁 용검 꺼내는게 은근히 재밌음.

오리사
승률관리할 때 꺼내는 영웅 2순위. 근데 의외로 이길 때가 있음.
그리고 쓰레기촌 맵 좀 제발 삭제됐으면.

토르비욘
승률관리할 때 꺼내는 영웅 1순위.
한때는 픽창에 이놈이 나오는 것만으로 구토가 올라왔는데, 막상 직접 해보니까 개꿀잼임.
스트레스 해소에 최적화된 영웅.



....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써내려가다 보니 뭔가 흔한 옵치유저가 망가지는 과정을 서술한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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