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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재업)한대맞을거 열대맞고 있는 김경훈을 이해하려는 노력.
게시물ID : thegenius_58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팅2년
추천 : 2/4
조회수 : 51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7/13 12:35:46
이상민과 맨 처음에 한 약속이 있습니다.

1.본인이 모두를 배신하고 우승한다.

2.이상민에게 생징을 준다.

그 약속 지키려고 메인매치 끝까지 노력했습니다.


1)상민이형 살리려고-to장동민

이미 배신상황이 끝났으니 이해받고 싶었을까요? 우승경쟁에서 이미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고 생각했을까요? 아무도 모릅니다.

그저, 직전 개인인터뷰에서 생각없는 배신이 아님을 누군가 알아주길 바랬다는것뿐.
그걸 근거로 삼는다면 김경훈이 이상민에게 악의를 가지고 배신자 스탠스를 뒤집어 씌운것은 절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2)상민이형이랑 볶음밥-to이준석

김경훈의 머릿속을 괴로히고 있던 것은 '우승해서 상민이형 징표줘야 되는데'였습니다.

방송 편집은 이미 김경훈은 아웃오브안중이고 이상민의 생존작전의 희생양으로만 비치는데

김경훈의 입장에서는 오현민과의 아슬아슬한 우승경쟁이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준석이 내민 동앗줄을 잡은것입니다.

이것 역시 혼잣말들을 통해 다른 의도가 없었다는것 정도는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장동민-이상민의 실책은,

김경훈이 이상민을 돕고 싶어 한다는 사실에만 의지해, 김경훈이 우승을 뺏기면서 이상민이 살아나고 최정문이 김경훈을 찍는 스토리에서 느낄 김경훈의 불안감을 무마시켜줄 어떤 장치를 준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김경훈이 무슨 처음부터 의도했네, 이런 근거없는 추측을 궁예질이라고 부르는거 맞죠?
그런 궁예질이 제가 김경훈을 옹호하도록 만든 첫번째 이유고요.

이상민이 짠 판을 김경훈이 다 엎었다. 지니어스를 망치는 플레이 싫다. 이런 편파적인 주장이 지니어스 게시판 내에서 다수의견인 것 같아 보인것이 두번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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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더도, 까도 아니라고 자신있게 얘기합니다.
감정을 걷어내면 아 이 멍청이가 이렇게 생각을 했을 수도 있겠구나-싶은겁니다.
이런 관점을 더하면 시청하기 더 재밌을것같아서 마지막으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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