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가살면서 잘했다고 느끼는것들
게시물ID : boast_58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이제끝났어
추천 : 0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19 05:05:25
딱 3개있네여

추운겨울날 나이가 꽤 지긋하신 할아버지가 엄청춥게입으시고 미끄러운 길을 가시는걸보고 부축해드리며 내목도리를 감아드렸던일

버스정류장으로 뛰어든 개를 구하려고 차멈춰세우고 뛰어들어갔던일 

하지만 결국 강아지가 반대차선으로 들어가 차에치여죽은걸 뒷수습한일

원하던 대학에 붙었지만 동생과 아버지를위해 포기한일

그사실또한 엄마에게 감추고 더좋은대학가고싶다고 일부러 난 이대학싫다고 했던일

이정도네요 근데 지금 제가겪고있는건 

스트레스성 탈모 지루성피부염 몸에 습진으로인한 가려움 우울증 배신 고독함 외로움 이런것들 뿐이네요 

언제나 항상 같이하자던 너같은남자는 없을꺼라던 언제나 힘이되주고싶다던 여자친구는 본인 공부에 방해된다는듯이 절 떠나고

얼마없는 친구들은 다 군대에 있고 엄마는 나만바라보고 공부는 손에안잡히고 주말엔 12시간서서 알바하고 그걸로 등록금 마련하고 정말 힘든 13년도네요

아 착한일 자랑하러왔다가 고민자랑중이네요ㅋㅋㅋㅋㅋㅋ

네맞아요 사실 고민자랑하러왔어요 시덥잖은 고민일수있지만 현실에선 이렇게 말할수가없어서 여기다이렇게남겨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